전날 피곤이 쌓였었던지 친구가 학교간 뒤에도 한참만에 일어나 씻고 나갈 준비를 했다.

출발한 시각은 약 12시경.
숙소가 시티내에 있기 때문에 시티 주변을 도보로 관광할 수 있는 곳만 돌아보는 것이 오늘의 목표이다.

나의 첫 목적지는 시청, 정확히는 시청 시계탑 전망대이다.
먼저 퀸스트리트몰 중간쯤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지도를 얻고 출발~~ ^0^
한 5분쯤 걸었을까? 책자에서 보았던 시청이 보인다.
그런데 시청건물 주위에서 공사를 하고 있어서 시끄럽고 복잡복잡..ㅠ

안으로 들어가니 1층에 갤러리와 박물관들이 있어서 잠시 구경한 다음, 전망대를 가기위해 엘리베이터로갔다. 그 앞에 안내판이 있었는데 안내문구 중 하나 프리서비스~!!!
책자에는 이용요금이 2불 이라고 적혀있었는데 음하하하하하 공짜로 봤다.
나머지는 뭐라고 적혀있었는지... 안타깝게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시간이 적혀있었던거 같은데..
오픈시간 10:00~ 15:00 ...라고 적혀있었던건가;;;;;;
 다른 관광객 두명과 함께 엘리베이터로 3층으로 가서 복도를 조금 걸으니 다른 엘리베이터가 보였다.
그앞에 안내하는 분이 계셨는데 그분이 엘리베이터에 우릴 태우고 전망대로 올라갔다.

 전망대가 넓은 건 아니지만 느긋하게 구경을 하고 있자니 어느새 올라온 다른 관광객 중 한명이 사진좀 찍어달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찍으려고보니... 액정이 망가진거다;; 그제야 알았다.. 사진 찍어달라고 말하면서 카메라를 눈에 갔다댄 이유를...-_-;;; (영어를 못알아들으니 몰랐던거다;; 눈치도 발휘를 안해주고ㅠ) 어쨌든 찍어주긴 했지만 결과는 확인을 못하니...훗.....흔들리지않게 제대로 나왔길 바라는 수 밖에... (근데........ 나 수전증 있는데...에헷 =ㅁ=)  그 위에서 호주에서 공부하고 있는 골코로 잠시 여행온 유학생도 만났는데, 여행에 대한 약간의 조언도 들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의 두번째 목적지는 안작광장.
지도를 살펴보고 갔음에도 헤메이다 발견한 이곳! 광장건너편에는 central 역이 있었다.
전날 친구를 따라 지하도로 퀸스트리트몰로 나왔기 때문에 영...;;;
(역시 지리를 모르니 마구 헤메이는구나ㅠㅠ)
광장이 큰건 아니라서 산책하듯이 슬슬 걸으며 구경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세번째 목적지는 다리 건너편에 있는 사우스 뱅크.
책자에서 보기만했던 산책로를 발견!! 그 길을 따라 쭉~~ 걸어가고 있는데 나오는 인공 해수욕장!!
오~ 안전 요원도 있고 멋진 언니 오빠들도 있네? 흐믓하게 보며 조얼마 걸었을까? 돗자리 깔고 앉아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짐을 챙기더니 후다닥 뛰어가는거다;; 뭐..뭐야 왜그러지? 알고보니 비가와서 비하는거였다. (산책로엔 나뭇잎와 꽃잎들에 위가 가려져서 조금더 쏟아질때야 알았던거다.ㅠ)
근데 왜 해가 떠있는데 비가 이렇게나 쏟아지는거얏!!! 투덜대면서 근처에 있던 건물로 살짝 피해 있다가 이렇게된거 다리 건너자마자있던 퀸즈랜드박물관에나 가자..해서 비가 조금 그칠만하면 나와서 걷다가 쏟아질때쯤 다시 건물안으로 가고..를 5~6번은 했나보다;; 무사히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오니 4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아침도 늦게 일어나서 빵으로 떼우고, 점심도 못먹어서 너무 허기지는 바람에 어찌할까 하다가 그냥 숙소로 가기로 했다. (아직 시간은 많고~ 난 몸을 혹사 시키러 온게 아냐 관광은 여유롭게!! 가 여행 목표니까^^..라며 스스로를 세뇌시키면서;;;)

친구가 늦게 온다고 했던 것이 기억나서 뭘사가지고 들어갈까..고민하던 중 눈에 보이는 서브웨이에 들어갔다. (호주에 서브웨이가 많이 있다. 예전 롯데리아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랄까?) 
 주문이 간단하겠거니..하고 들어간 것인데 아뿔싸, 한국에서도 두번 가봤나? 싶은 서브웨이.. 들어가서 다른사람이 주문하는 것을 보고나서야 어떤 주문방식인지가 기억난거다;;; 빵도 골라야하고 안에들어가는 것들도 골라야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메뉴판 중에 알만한 것은 미트볼..ㅠ 그외엔 뭔지도 모르겠고;; 어설픈 발음과 손짓발짓으로 주문을 겨우 마치고 처음사본 음식!! (내가 기특하긴 했지만 진땀 한바가지는 흘린 듯 하다;;) 사가지고 들어가니 친구가 낮잠을 자고 있는거다;; 있는 줄 알았으면 큰걸로 사오는건데;; 일단 반으로 잘라서 반은 먹고 반은 친구 몫으로 남겨뒀다. 금방 깰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참~~ 만에 부시시 깨어나는 친구...(고사이 나도 좀 자주고...-ㅁ- 알고보니 친구가 머리가 아파서 일찍왔다고 했다.) 눈뜨자마자 한 말은..."배고파~~" 잘라둔 반을 주고(나...선견지명이 있었구나-ㅁ-!!) 그걸론 성이 안차다고하고, 나도 배가 고파서(그 후로 4시간은 지난 것 같았으니까능) 헝그리잭에 가서 버거를 사오기로 했다. (헝그리잭은 버거킹의 호주내 이름이다.)

저녁 거리구경도 하며 버거를 사와서 먹고는 친구 컴을 독차지...
별로 안쓴 것 같았는데 어느새 새벽 4시가!?!?!!!! 그제서야 부랴부랴 컴을 끄고 잠을 청했다ㅠ


Town Hall
(시청건물. 언뜻 봤을땐 박물관 같았다.)

안작광장
(안작광장 중앙에 있는 것이 꺼지지 않는 불꽃 이라고 한다.)

central station
(Central Station)

다리
(사우스 뱅크가기위해 건너야하는 다리. 천천히 걸어서 한...10분정도 걸리던가?)

관람차
(사우스뱅크 입구쯤에 있는 관람차. 가격이 비싸서 안타봤는데, 속도가 좀 있다;; 일반 관람차 속도의
대략 4~5배정도될까? 넘나?;;; 매표소에서 본 가격이 기억으론 한 15불정도 했던거 같은데;;;)
산책로 입구
(이곳이 산책로 시작점이다. 저 뒤로 꾸물거리는 검은 구름이 보이는가? 하지만 햇볕이 쨍쨍했다ㅠㅠ)
사우스뱅크 인공 해수욕장
(여기가 바로 유명하다는 사우스뱅크 인공 해수욕장이다.
수영하는 사람들도 있고 나와서 선탠하는 사람들도 있고..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Museum
(비를 피해 들어간 퀸스랜드 박물관. 이날 난.. 귀걸이 한짝을 잃어버렸다.ㅠㅠ)

Casino
(박물관을 둘러보고 다시 다리를 건너오니 아깐 못보던 건물이!!! 나중에 알고보니 카지노 건물이었다;; 카지노안에 레스토랑도 있는데, 일단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면 신분증을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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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20:38 2009/07/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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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3박4일 관광을 끝내고 난 후, 나리타를 출발 시드니를 경유하여 브리즈번으로 이동했다.

드디어!!!!! 드디어 나의 약 한 달 일정의 여행이 시작 되는구나~~
두근두근 잘 살아 돌아올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두려움, 흥분을 끌어안고 나리타를 출발했다.

시드니를 가는 11시간...... 사육 당하는 느낌이 이런 것일까???

 20시30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탔는데, 이륙 후 음료수를 주더니, 조금있으니 저녁을 줘서 먹고 자라며 불을 꺼준다. 뭔가 소란스러워 눈을뜨니.......(한 5시반쯤이였던거 같다...) 아침밥을 주고 있었다 ㅠㅠㅠㅠ 간식주고 저녁밥 먹이고 재우고, 눈뜨자마자 아침밥 먹이고 음료수 주고.......랄까?
그건 돌아올 때도 느낀 점이다;;

아무튼 그렇게 도착한 시드니에서 입국수속을 밟는데 영어를 모르니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는거다ㅠㅠ
입국심사자가 "솰라솰라" 하는데, 난 계속 "????" 이러고 있으니 그사람도 답답했는지 다른 사람을 부르는 거다ㅠㅠ
 그 사람이 날 한 쪽으로 데리고 나가서 (순간 입국거부되면 어쩌지??? 라는 생각에 좀 살떨렸다;;;) 손짓발짓, 베뤼 이지 영어...(-_-;;)로 여권 사인 안되있으니 하라그러고, 입국카드 보면서 몇일 있을꺼냐고 물어보고... 몇가지 더 물어보더니 보내줬다. 그렇게 나의 호주 입국은 무사히 성사되었다.

 그리고 나서 짐 찾아들고 세관을 가서 검역을 받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한쪽은 음식물도 있는 쪽, 한쪽은 없는 쪽...이였던거다;; 직원분들이 줄서있는 사람들에게 일일이 물어보며 세워주는데, 내가 못알아듣고 있으니까 음식물도 있는 쪽..으로 그냥...세워주시더라능;;; (비행기에서 나눠주는 세관 신고용지에 체크 할때, 애매하다 싶은게 있으면 그냥 다 체크하는 것이 좋다. 괜히 걸리면 벌금을 내야한다고 한다;; 실례로 김치 신고 안했다가, 벌금 문 사람도 있다고 들었다;; 특히 한국인인 것을 알면 김과 김치는 필수적으로 물어본다;;;)


이제 브리즈번으로 가기 위해 환승을 하러갔다.
세관검사를 모두 끝맞히고 나오면 Qantas domestic transfer 라는 표지판이 보인다.
그 표지판을 따라 쭈~~~욱 가면, Qantas domestic transfer Check-in 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그곳에서 줄을 서서 짐을 다시 부치고, 수속이 끝내면 하나있는 출구로 가라고 하는데, 거기서 간단히 짐 검사를 하고 대기실에서 잠시 기다리면 Terminal3 Domestic으로 가는 콴타스 셔틀 버스를 탈 수가 있다.

※ 자그마한 Tip 하나^^
체크인을 할때 대기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항공권을 예약할때는 환승 시간을 여유있게 잡는 것이 좋다.  나도 환승시간 1시간 반으로 예약했다가 영 불안해서 3시간 반으로 다시 변경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그리 오래걸리던지 ㅠㅠ 불안해서 손발이 오그라들었다;; 물론 환승 시간이 빠듯해졌는데도 수속을 안 밟은 사람들이 있으면, 방송과 승무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찾기는 하지만 영어를 잘하면 모를까, 모르는 사람들은 흘려들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니 환승 시간은 비교적 여유롭게 잡는편이 좋을 듯 싶다^^;

자 이제 정말로 브리즈번으로 출발!!! 1시간 반쯤 걸려서 드디어!!! 무사히 무사~~히 도착을 했다. 와우!!!!

근데.... 내가 조사해온 곳이랑 공항 구조가......뭔가 많이 틀리다??? 하고 프린트물을 살펴보니....

이럴수가!!!!!!!!!! 인터네셔널????????? 을 조사해온거다!! 난 도메스틱 도착인데ㅠㅠ
으악 뭐야 이거!!!!! 무척 허둥지둥대며 표시판을 보면서 일단 Train 가는 방향으로 나왔다.
에스컬레이터를 타라고 하길래(누가? 표지판이;;) 일단 타고 올라가니 저 다리 건너로 기차가 한대 보이는거다!!  일단 가보자~~ 싶어서 짐을 끌고 무작정 갔다.

거기서 부터도 멍......
가까이 가보니 표파는 곳이 있는데, 난 뭐라고 말하면 되는거지?

central 가야하는데... 거기다가 표사는 다른 사람들도 없다..ㅜㅜ
앞에서 알짱알짱대고 있으니 표파는 어여쁜 언니께서 마이크로 말을 걸어주신다..
어디가냐며...지명을 먼저 대며 물어봐 주시는 친절한 언니!!!!! +ㅁ+
골드코스트?? 센트럴??? 예스!!! 센트럴!!!! 하니 금액을 말씀해주신다... 생각했던 것보다 비싸서 놀래려다 퍼뜩 든 생각.. 아.. 난 국제선으로 알아보고 왔지;;; 글적글적;;
난 12불로 알아왔으나 실제론 14불이었다.
(국내선이 종점이다. 국내선에서 출발, 국제선..그리고 시티, 골드코스트등등으로 간다.)

 돈을 내니 뭔 종이를 하나 주시는데, 이게 티켓인가? 그럼 이 티켓은 어찌 쓰는거야???
우리가 생각하는 개찰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통만있고, 지키는 사람은... 누구야 저사람인가??;;;
그럼 여기 통에다 넣는 건가??? 일단 모르겠으니 가지고 있자;;; 싶어서 가지고 탔다.
 출발 시간은 아직 12분이나 남아있었다. 시간 옆에는 영어가 촤르륵 올라가고 있었는데 뚫어져라 보니  그것은 바로 지명!! (센트럴과 골드코스트라는 이름이 나왔기에...;;;)

아무튼 그걸타고 고고~~
약 30분 후, central 도착.
역에서 나가기 위해 표지판을 따라 갔는데..... 이건 뭐지?
여긴 개찰구가 있네? 근데 옆에 지나가는 사람들은 뭐야??? 자세히 보니 손에 뭘 들고있네??
그걸 지나가는 통로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다.
난 기차탈때 그 통에 안넣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면서 주섬주섬 꺼내어 다른 사람들처럼 슥~ 보여주고 나왔다. 역시 여행 할때 중요한 건 뭐??? 눈.치. 다시한번 뭐????? 눈! 치!

개찰구 앞 벤치에서 만나자던 친구의 말이 생각나서 좀 앉아서 기다리고 있으려니 친구 도착.
일단 친구네 집으로 가서 찌든 때를 씻고, 휴식을 취했다.
 아 몰라몰라 관광은 내일부터!! 라고 외치며...

.........하지만 저녁은 먹어야겠지? 대충 씻고 짐좀 풀고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갔다.
호주는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이라더니 날씨는 안추운데 해는 빨리진다;;
5시~6시가 되니 뭐이리 어둑어둑한지;;;
 어딜갈까...하다가 친구가 내 여행책자를 뒤적이더니 그래 처음왔으니 과소비 딱 한번 해보자며,
전화로 어디론가 예약을 했다. 난 쫄래쫄래 따라갔는데 정말 비싸보이던.. 그집...
맛도 괜찮았고, 보는 바와 달리 양도 많아서 배불었다^^
집에 와선 오랜만에 보는 친구와 잠시 수다떨다가 수마를 못이기고 잤버렸다.

Air Train

(Air Train)

공항 매표소
(매표소. 앞에 자동판매기도 있는 것을 나중에야 발견했다.. 이 사진은 5월쯤 찍은 사진임)

Train Single ticket
(국내선 Train 매표소에서 산 티켓)

central station 개찰구
(central station 개찰구 옆에 사람이 있는 쪽이 표 보여주고 지나다니는 곳.
몇사람이서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고 있다;;)

IL CENTRO 레스토랑
(저녁을 먹으러간 레스토랑 IL CENTRO '이글스트리트피어'에 있다.)

SPAG MARINARA
(IL CENTRO에서 먹은 SPAG MARINARA)

MN LASAGNE

(IL CENTRO에서 먹은 MN LASAGNE... 이 두 음식의 이름은 사실 영수증에 있던 이름이라 정확한건ㅜㅜ)


※ 자그마한 Tip 둘^^ - 알아두면 좋을 사이트 두개~

1. 브리즈번공항 : http://www.bne.com.au/content/bac-home-v5.asp?
Brisbane City to Brisbane Airport - one-way single adult ticket just $14
현재(090724) 이 사이트에서 Train 정보를 본봐로는 가격이 14불인것 같다. 아직은...
그러나 언제 인상될지 모르니 +α를 언제나 염두해두자.
 그리고 공항가는 티켓은 단 한번만 쓸 수 있다;; 시내에서 공항으로 기차를 타고 가면 나가는 입구에 언니나 오빠가 서있는데 다 걷어서 용도를 몰랐던 그 통안에 넣는다.

2. 에어트레인 : http://www.airtrain.com.au/
지도도 볼 수 있고, 티켓가격을 알 수 있다.
현재(090724) 티켓 예약을 하면 할인 받을 수 있다고 되어있다.
아니!! 지도를 보니 시내에서 공항까지 $14.50로 되어있다. 다녀온지 두달 뿐이 안지났는데 그새 오른것인가ㅠㅠ 역시.. 잘 살펴보고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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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03:49 2009/07/24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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